보로노이, 폐암 표적치료제 'VRN11' 임상 성과 소식에 강세

입력 2026-04-20 09:19   수정 2026-04-20 09:20


보로노이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2026)에서 자사의 차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한 이후 주가가 2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7.65%) 오른 33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17일(현지시간) AACR에서 3세대 EGFR 저해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복용 후 발생하는 대표적 내성 변이인 EGFR C797S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표적 치료 경험이 있는 EGFR C797S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8명 중 7명에게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됐다. 특히 유효 용량인 160mg 이상을 투약한 환자군 6명 전원이 부분관해를 보였다. 또 1~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 불응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임상적 효과가 관찰됐다.

안전성 데이터도 확인됐다. 10mg부터 480mg까지의 용량 범위에서 투약한 65명의 환자 중 약물 관련 3등급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은 1건에 그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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