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 벨트' 구상을 내놨다. 안전·교육·놀이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정책을 발표하며 "어린이가 안전해야 도시가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8기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9기에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어린이 벨트' 조성이다. 어린이회관·어린이영어도서관·어린이교통공원을 연결해 안전 중심 구역으로 지정한다. 해당 구간에는 CCTV와 세이프존 표식을 설치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 연계 체계도 구축한다.
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2027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회관은 연면적 4,450㎡, 5층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키자니아와 협력해 직업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키즈카페와 연령별 체험실, 옥상 풋살장 등을 갖춘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실외교육장과 전동차 주행,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로 재편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올해 10월 개관하며 원어민 상주 프로그램과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하는 영어캠퍼스형 교육 모델을 적용한다.
놀이 공간도 확충한다.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는 5월 완공하고, 원도심 어린이공원 10곳 리모델링도 연내 마무리한다. 위례 학암천 물놀이장, 감일 꽃동산 등 신규 시설도 추진한다.
이동 접근성도 보완한다. 원도심·위례·감일을 잇는 '꿈나래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앱 기반 위치 안내와 도착 정보 제공 기능도 도입한다. 교육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권역별 거점도서관을 중심으로 '문해력 교실'을 운영해 독해력과 논리력 기반 학습을 체계화한다.
이 후보는 "민선8기에서 성과로 검증했다"며 "어린이 벨트를 정착시켜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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