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세대 실손 판매…보험사 '신중 모드'

입력 2026-05-05 18:10   수정 2026-05-06 00:57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가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5세대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이 손해율 관리를 이유로 5세대 실손 판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5세대 실손을 GA를 통해 판매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농협생명도 GA 채널에서 5세대 전환 판매를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실손 개편안을 내놨지만 정작 보험사는 적자 심화를 우려해 판매 채널 관리에 나서는 모양새다.

보험사가 GA 채널 이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손해율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실손보험(1~4세대 합산) 위험손해율은 전년 말(116.6%)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119.3%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는 2012년 AXA손해보험을 포함해 10여 곳에 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세대부터 GA 채널 판매를 중단했으며, 5세대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근본적 방안을 찾지 않는 한 보험사들은 미온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