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에 이윤실 서울대 교수

입력 2026-05-06 18:06   수정 2026-05-06 23:4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이윤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임상 현장을 경험한 치과의사이자 골생물학·미토콘드리아 연구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 치의학과 95학번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후 연구를 수행했다. 이후 서울대 치과병원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연구와 임상을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가 뼈 형성을 돕는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일반적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뼈 재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최근 고령화로 골다공증과 골절 환자가 늘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 뼈 손실 속도를 늦추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손상된 뼈를 직접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생쥐를 활용해 조골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했고, 미토콘드리아가 세포 밖으로 분비돼 뼈 재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2023년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