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초등학교 안전망 촘촘히 구축"

입력 2026-05-08 09:1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대상 범죄 예방과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한 '안전·안심 공약'을 8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안심알리미를 무상 지원하는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내용이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최근 학교 주변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학생을 노린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존 안전 정책은 더욱 강화하고, 범죄 예방 대책도 끝까지 추진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0)'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우선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안심알리미' 무상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1~3학년에 한정했던 서비스를 올해부터 4~6학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안심알리미는 학생이 교문을 통과할 때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등·하교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캠프 측은 전 학년 확대 이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등굣길 불안도 완화됐다는 현장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도내 모든 초등학교 아동보호구역 지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인·납치 미수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교 주변 범죄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동보호구역은 기존 스쿨존 개념을 넘어 학교 반경 500m 이내를 범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학교장의 지정 신청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협의해 지정하며, 경찰 순찰 강화와 24시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등이 함께 운영된다.

임 예비후보는 "안심알리미가 아이들의 일상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라면,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학교 주변 위험 자체를 차단하는 최종 방어선"이라며 "학부모가 더 이상 아이 안전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가장 안전한 경기교육 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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