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교전 소식에…건설株 동반 약세

입력 2026-05-08 09:36   수정 2026-05-08 09:37


건설주가 8일 장 초반 동반 급락세다.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보다 4900원(7.61%) 내린 5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GS건설(-6.23%) DL이앤씨(-5.58%) 일성건설(-4.04%) 태영건설(-3.42%) 남광토건(-3.29%)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이 약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소형 선박을 출동시켰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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