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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6호선 증산역 일대 1906가구 아파트 공급

입력 2026-05-08 13:45   수정 2026-05-08 13:51



서울 은평구 증산역(지하철 6호선), 새절역(6호선) 일대에 29층 1906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증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비사업 심의 절차가 끝나면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증산 5구역(증산동 243의 15번지 일대)은 은평구 내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1906가구(공공임대 325가구 포함)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증산5구역은 2023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는 기존에 수립된 사업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서울시의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10% 더 높여 계획보다 131가구 더 늘어난 1906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사업구역 내 연서중학교는 새로 건립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동은 층수를 낮춰 계획했다.

사업구역은 증산역과 새절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봉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도 가깝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의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증산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지구에 1만2000여 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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