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4.32% 상승한 7822.24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7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850억원어치를 담았다. 지수가 7900 턱끝까지 뛰는 가운데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그동안 개인은 강세장에서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 6일 코스피지수가 6.45% 급등했을 때 5714억원어치를 팔았다. 상승세가 뜨거웠던 지난달 1일(8.44%)과 8일(6.87%)에도 개인은 각각 3조7628억원, 1조502억원어치를 처분했다.
개인투자자 태세가 전환된 데는 주식시장 낙관론이 확산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다시 고비를 맞았으나 코스피지수 장기 상승세를 향한 믿음은 강해지고 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소수 인공지능(AI)·반도체 주도주로 쏠리고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 4월 경제지표 발표 등을 계기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엔비디아 실적 발표(20일)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재차 시장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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