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뷰티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브 아트컴퍼니(대표 장희태, 이하 레이브)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샤넬(CHANEL) 2026 공방 컬렉션 서울 쇼에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 백스테이지에는 레이브 마스터클래스 출신 헤어 아티스트 5인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7인 등 총 12인의 아티스트가 레이브 팀 소속으로 합류했다.
샤넬 공방 컬렉션이 서울에서 열린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12월 뉴욕 지하철을 배경으로 공개된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첫 공방 컬렉션을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프론트 로우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지드래곤, 제니,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비롯해 이병헌, 이정재, 윤여정, 배두나, 박서준, 김고은, 김다미, 지창욱, 고윤정, 구교환, 이수혁 등 국내외 문화·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레이브는 이번 쇼에서 샤넬의 서울 쇼 백스테이지 헤어·메이크업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참여 아티스트 전원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레이브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단순한 인력 파견을 넘어, 레이브의 교육 프로그램을 거친 아티스트들이 실제 글로벌 패션위크 현장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하우스의 백스테이지는 시즌마다 현장에서 실력이 입증된 아티스트만 다시 호명되는 구조다. 레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파리·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연이어 글로벌 헤어·메이크업팀과 함께 작업해 온 것은 그만큼 현장 대응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왔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레이브는 최근 파리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톰 브라운(Thom Browne), 페라가모(Ferragamo),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꾸레쥬(Courreges), 디스퀘어드2(Dsquared2), 까르벵(Carven) 등 글로벌 패션 하우스의 백스테이지 헤어·메이크업 팀 운영에 참여해왔다. 그동안 미국·유럽 아티스트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글로벌 하이패션 백스테이지 현장에 한국 아티스트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레이브 아트컴퍼니는 서울과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자체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를 글로벌 럭셔리 패션 백스테이지 기준에 맞춰 양성하고 있으며, 파리 패션위크 공식 헤어·메이크업 팀 운영,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와의 공식 파트너십과 헤라(HERA), 코스알엑스(COSRX), 피카소(PICCASSO), 티르티르(TIRTIR) 등 K-뷰티 대표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해왔다.
장희태 대표는 “레이브가 가장 오래 집중해 온 분야는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라며, “이번 샤넬 서울 쇼 백스테이지에 합류한 12인은 모두 레이브 마스터클래스를 거쳐 파리·밀라노 패션위크 등을 경험한 아티스트들로, 레이브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 글로벌 럭셔리 메종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협업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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