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29일 14: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울 도심업무권역(CBD) 핵심 자산인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젠스타메이트는 PwC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입찰은 다음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서울 중구 소공로 48에 있는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 업무시설이다. 연면적은 3만3022㎡로, 현재 우리은행 IT조직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자산은 을지로~광화문 일대 중심권역(CBD) 내에서도 금융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입지에 있다. 남산과 명동 주요 상권을 잇는 길목에 있어 업무시설 수요와 리테일 인프라를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매각은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부터 조기 명도 협의까지 다양한 구조를 열어두고 진행된다. 세일앤리스백은 기존 소유자가 자산을 매각한 뒤 임차인으로 남아 건물을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다. 매수자는 매입 직후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초기 공실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재건축이나 용도변경을 검토하는 투자자의 경우 조기 명도 협의를 통해 임대수익을 확보한 상태에서 인허가 절차를 병행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향후 밸류애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구조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CBD 핵심 입지에서 현재 사옥으로 활용 중인 자산인 만큼 임차 안정성이 높고 투자 초기 운용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며 “용도변경이나 밸류애드도 유연하게 검토 가능해 6월 말 입찰을 앞두고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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