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테커(대표 백성욱)가 아시아 최대 규모 AI 행사인 '비욘드 엑스포(Beyond Expo)'에서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AI Winner'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테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AI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국제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고령층과 디지털 약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Care Nova'를 선보였다. 'Care Nova'는 API 연동이나 코드 수정 없이 모든 앱을 음성 명령만으로 자율 실행하는 비침습 AI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별도의 학습 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술은 대한민국 초대 AI 챔피언인 플루이즈 카이스트 신인식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구현됐으며, 올해 중국 및 마카오 호텔 예약·이커머스 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테커는 2026년 하노이 AX확산센터 설립을 병행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
백성욱 대표는 "올해 AI 관련 매출 300억 원 달성과 함께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는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AI 반려식물 개발로 2025년 대통령 유공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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