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물류 기업 로지스올(LOGISALL) 그룹은 서병륜 회장이 KMA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주요 경제계 인사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완수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서병륜 회장은 국내 물류 현장에 ‘공유물류(Pooling)’ 체계를 최초로 구축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보급함으로써,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로지스올그룹은 한국파렛트풀(KPP), 한국컨테이너풀(KCP), 한국로지스풀(KLP)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전국 단위의 물류기기 공용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용 장비 및 지게차 렌탈 사업과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산업군에 걸쳐 약 35만 개의 기업 고객에게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상식 직후 진행된 최고경영자 특별대담에서 서 회장은 지난 50년간 물류의 길을 걸으며 지켜온 경영철학과 앞으로 한국 물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서 회장은 대담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로 고객의 물류 가치를 창조하는 데 승부를 걸어왔다”며 창조경영 비결을 공유했다. 특히 온갖 우여곡절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신뢰와 참여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상생과 협력 기반의 ‘공존공영’ 철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미래 물류 모델로 피지컬 인터넷의 개념을 꼽으며,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서 회장은 “물류 자산의 공유가 핵심인 미래 혁신 물류는 단일 기업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로지스올그룹 한국물류연구원(KIL) 중심의 ‘한국CLO협의회’를 통해 화주기업 및 주요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존공영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오랜 시간 ‘공존공영’의 가치를 믿고 공유물류 인프라 혁신에 동참해 준 고객사들과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로지스올이 다져온 ‘물류의 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물류가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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