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440%"…삼전닉스 임원들 자사주 '대박' 터졌다

입력 2026-05-31 18:10   수정 2026-05-31 18:2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두 회사 일부 등기임원의 자사주 수익률이 최대 4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 기준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장 이상 등기임원 5명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은 모두 1000억원을 넘어섰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장 이상 등기임원 5명의 자사주 평가금액은 총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큰 평가금액을 기록한 임원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으로, 평가금액이 333억9000만원에 달했다. 보유주식 1만4312주에 지난 29일 종가 233만3000원을 곱한 값이다. 곽 사장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68만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241%에 달한다.

차선용 SK하이닉스 사장은 6834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매수 단가는 43만원으로, 수익률이 무려 440%에 달한다. 지난 29일 종가 기준 평가금액은 159억원이며, 평가차익은 130억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의 보유 주식 평가금액은 312억원이며, 평균 매수단가 대비 수익률은 180%대다.

삼성전자 주식 3만2787주를보유한 전영현 부회장의 평가액은 104억원이며 수익률은 182%로 집계됐다.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3만2158주를 보유했다. 평가액은 102억원이다. 수익률은 241%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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