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에프앤지, 진선미 김치 생산 전 공정 위생·방역 관리 강화

입력 2026-06-01 16:00   수정 2026-06-02 14:23


브랜드 '진선미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대광에프앤지(대표 안광수)가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생산 현장의 위생·방역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대광에프앤지는 식품 제조 환경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검사,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우선 배추, 마늘, 생강, 대파, 양파 등 주요 원재료에 대해 전용 세척·소독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원물에 존재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다 안전한 원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재료 입고 시 검수 절차도 강과했다. 절임 공정의 주요 관리항목인 염도에 대한 모니터링 기준을 재정비하고, 생산 과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중요관리점(CCP)을 재검토하고 일부 관리 항목을 추가했다. 새로 지정된 CCP에 대해서는 즉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객관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 식품안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위생 컨설팅도 도입했다. 전문기관의 정기 점검과 개선 자문을 통해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위생지킴위원회'도 운영한다. 위원회는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위생 개선사항, 위험요인 분석, 현장 점검 결과 등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관리도 확대한다. 생산시설과 작업장, 원료 보관구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 주기를 늘리고, 주요 접촉구역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신속한 품질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생물 검사의 자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위생지표에 대한 자체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조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광수 대표는 “식품안전은 가장 우선돼야 할 기업의 기본 책임”이라며 “원재료 관리부터 생산, 검사, 출하까지 전 공정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에프앤지는 스마트 공장 고도화, MES 재고 관리 체계 도입 및 스마트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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