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복합상업시설이 지방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흥행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외식, 문화, 여가, 체험 소비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소비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스타필드나 롯데월드몰 같은 복합몰이 생활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쇼핑은 물론 영화관, 키즈시설, F&B, 문화 콘텐츠 등이 결합하면서 단순 상업시설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오래 머물며 경험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반면 지방의 경우 일부 백화점을 제외하면 대규모 상업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 많고, 대부분은 소규모 건물들이 밀집한 형태의 상권으로 형성된 경우가 많아 점포 간 연결성이나 체류 편의성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에서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펜타힐즈 W스퀘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펜타힐즈 W스퀘어’는 경산시 중산동 중산지구(펜타힐즈) 내 지하 2층~지상 1층, 총 490여개 점포 규모로 계획됐다. 연면적은 9만 3000여 ㎡에 달하는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수변 입지를 활용한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설은 약 11만㎡ 규모의 중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호수와 상권이 이어지도록 설계된다. 호수 조망형 F&B 중심의 ‘Lake Village’를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가인 ‘Boulevard’, 이태리 베로나 감성을 담은 ‘Romeo & Juliet Street’ 등을 통해 고객이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순환 동선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키즈 테마파크, 멀티플렉스(대형 영화관), 대형 서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 시설의 입점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펜타힐즈 W스퀘어’가 경산 지역은 물론 인접한 대구 수성구 생활권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춘 만큼, 지역 내 새로운 복합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펜타힐즈 W스퀘어’의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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