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131억달러 규모 아시아 펀드 조성 완료

입력 2026-06-02 10:45  

이 기사는 06월 02일 10: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은 '캐피탈 파트너스 아시아 3호' 펀드가 총 131억달러 규모로 최종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은 100억달러였지만 최종 모집 금액은 이를 초과했다. 직전 펀드 대비 두 배 이상이며 블랙스톤의 아시아 지역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조지프 바라타 블랙스톤 글로벌 PE 전략 총괄은 "이번 펀드 마감은 블랙스톤 플랫폼의 저력과 어떠한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운용 역량을 입증한다"며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아미트 딕싯 블랙스톤 아시아 PE 총괄은 "지난 20년간 기업을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성과를 제공하는 데 매진해 왔다"며 "압도적인 자본 규모, 뛰어난 운용 실적, 그리고 경영권 중심 전략이 블랙스톤의 차별화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최근 2년 동안 아시아에서 총 12건의 거래를 통해 70억달러 이상을 집행했다. 주요 투자처는 인도의 AI 클라우드 플랫폼 네이사, 일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테크노프로, 한국의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준오헤어 등이다.

같은 기간 총 15건의 엑시트를 완료했다. 주요 사례로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감정기관 IGI 상장, 인도 주택금융 기업 아드하르 주택금융 상장, 일본 소비자 헬스케어 기업 알리나민 제약 엑시트가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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