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즈온, 1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

입력 2026-06-02 11:58  


코스닥 상장사 뉴키즈온이 지난 3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에 이어 지난달 말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체결은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결정으로, 신탁계약 종료 이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을 향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유아동 패션 부문은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브랜드 효율화 작업과 AI 기반 업무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자회사 소금도서관이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솔테라이브러리(Salte Library)’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솔테라이브러리는 문학과 향을 접목한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솔테라이브러리는 론칭 초기임에도 중고가 향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비중은 약 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디자인·건축 전문 매체인 디자인붐(Designboom)에 솔테라이브러리 북촌 매장이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북촌과 연남동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뉴키즈온은 오는 7월 성수동 연무장길에 3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중 솔테라이브러리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현재 북촌과 연남동 매장 모두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성수 연무장길 3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브랜드 확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향수 사업은 초기 투자 부담이 있지만 론칭 이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며 “초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3분기부터는 자회사 소금도서관의 사업 안정화와 규모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키즈온은 기존 영유아 패션 사업을 기반으로 2021년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론칭한 데 이어 최근에는 향과 뷰티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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