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정…농기계 관세 25%→15%

입력 2026-06-02 1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철강·알루미늄·구리 관련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조정했다. 미국산 금속 사용을 늘리는 한편 제조업과 농업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포고문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생산한 설비·기계 등에 사용된 철강 또는 알루미늄 가운데 미국에서 제련·주조된 제품 비중이 중량 기준 85% 이상일 경우 10%의 우대 관세율이 적용된다.

또 콤바인과 수확기 등 농업 장비에 대한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된다. 불도저와 지게차 등 일부 이동식 산업 장비도 15% 관세 적용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이번 관세 조정은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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