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판세 전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12~13곳 승리를 예상했고 국민의힘은 최대 11곳까지 이길 수 있다고 봤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선거 전망을 묻는 질문에 "13 대 3, 아니면 12 대 4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어렵게 보는 지역으로는 대구와 경북 경남을 꼽았다. 박 의원은 대구 판세에 대해 "처음 분위기는 좋았지만 막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괴망측한 행동 때문"이라며 보수 결집 흐름을 이유로 들었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선전 중인 전북지사 선거에 대해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근소한 승리를 전망했다. 박 의원은 "처음에는 좀 어려웠지만 바닥은 그래도 민주당이기에 민주당이 공천한 이원택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라도 이길 것으로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자당이 수성에 나선 지역 대부분에서 승리를 기대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구광역시장 선거는 저희가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면서 "16개 광역 단체장 중 저희가 하고 있는 11개 곳 모두 경합을 펼치고 있지만 대부분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키겠다고 보는 11곳은 서울·부산·대구·울산·대전·세종·경북·경남·충남·충북·강원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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