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랩, '2026 제1차 서울약사학술제&팜엑스포' 참가… 제형 기술력 소개

입력 2026-06-02 16:57   수정 2026-06-02 16:58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앨리스랩(Alley's Lab)'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1차 서울약사학술제 & 팜엑스포(PHARM EXPO)'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과 학술 강연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서울약사학술제는 약사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학술 정보와 뼈대 있는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유통·학술 행사다. 앨리스랩은 이번 행사에서 약국 전용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근 영입한 학술 자문 김태은 약사의 강연을 통해 차별화된 제형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했다.

이날 김 약사는 'SEDS(Self-Emulsifying Delivery System·자가유화 약물전달시스템) 공법이 적용된 하이퍼셀 코엔자임Q10'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약사는 "코엔자임Q10과 같은 지용성 원료는 특성상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건기식 시장에서는 고도화된 체내 전달 기술 설계가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아울러 약국 현장에서 즉각 도입할 수 있는 최신 연구 동향 기반의 복약 상담 노하우도 함께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는 앨리스랩의 B2B(기업 간 거래) 확장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앨리스랩은 약국 시장 진출 이후 약 1년 만에 유료 정회원 약사 2,500명을 확보하며 긍정적인 초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측은 제품 공급이라는 단편적 구조에서 벗어나, 약사들을 위한 학술 콘텐츠와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묶어 공급한 '원스톱 학술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앨리스랩은 전국 약사 대상의 전용 학술방을 운영하며 건기식 관련 최신 논문, 임상 데이터, 시장 트네드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교육 인프라와 오프라인 강연을 연계해 약국 현장 밀착형 학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앨리스랩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이 고도화·전문화됨에 따라 제품력은 물론 약사의 전문 상담 역량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라며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약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데이터 중심의 학술 콘텐츠 지원을 강화해 약국 유통 채널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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