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잊지 않겠다"…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

입력 2026-06-06 10:07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올해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제복 근무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내리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올해 2월 육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상근·장희성 준위의 유족들도 초청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서 울리는 추모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 공동체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이 힘을 모아 고난을 극복해온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바라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공상 군경이자 전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최일상 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읽는다.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한다.

추념식 말미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와 시민합창단, 국방부 성악병들이 함께 '그대 내 친구여'를 부른다.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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