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도 "뛰어난 리더십" 호평…김민석, 당권 행보 속도

입력 2026-06-09 07:07   수정 2026-06-09 07:21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의를 공식화하고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사실상 선언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잇달아 그의 국정 성과를 공개 평가하며 정치적 무게를 실어주는 모습이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정 일체와 민생 실용 확장 노선만이 성공의 길"이라고 당대표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청와대도 즉각 호응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같은 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브리핑에서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며 "내란 극복과 국정 정상화를 진두지휘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극찬했다.

이 대통령도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에 대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큰소리나 잡음 없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잘 달려왔다"며 "역사적으로 단기간에 구체적 성과를 이렇게 많이 낸 내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 역할을 바꾸게 됐다"고 말해 당권 도전에 힘을 보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의 당권 행보도 구체화되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정부와 여당이 일관된 노선으로 갈 수 있도록 호남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대표 책임론을 제기해온 송영길 의원이 동행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김 총리와 정 대표 외에 송영길 의원, 김용민 의원 등이 거론된다. 차기 당대표는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