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킨다…에스텍시스템, 경찰청 민간경호 사업 4년 연속 수행

입력 2026-06-11 14:55   수정 2026-06-11 14:59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텍시스템이 경찰청의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 수행사로 선정됐다. 2023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4년 연속 사업을 맡게 됐다.

에스텍시스템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2026년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사업’ 수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강력범죄 등 보복 및 재범 위험이 높은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 경호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피해자의 주거지와 직장, 이동 동선 등 일상 전반에 걸쳐 밀착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스텍시스템은 2023년 수도권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왔다.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에도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호 대상자 421명에게 총 9140명의 경호 인력을 투입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와 재범 방지 측면에서 실질적인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텍시스템은 늘어나는 보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경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450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144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대응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동래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민간경호 우수 대응 사례에 참여한 에스텍시스템 소속 경호원들은 피해자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홍근 에스텍시스템 부사장(시큐리티사업부문장)은 “범죄피해자의 생명과 일상을 보호하는 사회적 책임이 큰 사업”이라며 “지난 4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국 단위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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