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나관광청은 제주항공이 오는 2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4월 초 초대형 태풍 '신라쿠'로 노선이 일시 중단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재개 후 운항 일정은 세 구간으로 나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8월4일부터 9월 22일까지, 10월11일부터 24일까지는 주 4회, 매주 수·목·토·일요일 인천에서 출발한다.
다음 달 22일부터 8월3일까지, 9월23일부터 10월10일까지 성수기 기간에는 매일 운항으로 편수를 늘린다.
현재 사이판을 비롯해 티니안, 로타 등 마리아나 제도 각지에서는 태풍 피해 복구와 관광 시설 정비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관광 명소와 서비스도 여행객 수용을 위해 운영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다.
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약 4시간30분 거리의 서태평양 대표 휴양지다. 청명한 바다와 해변, 다채로운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어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한편 제주항공은 노선 재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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