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기여한 3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국가보훈부는 ‘2026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을 19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포상 대상자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3명, 대외 유공 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강길자 씨(85·사진)는 순직군경 유족으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6·25참전용사 미망인 지원사업 등 보훈외교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으로 8년간 재임하며 미망인의 역사와 공헌을 기록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발간도 이끌었다.
보국수훈자인 이현우 씨(75)는 6·25전쟁 호국영웅 발굴과 현충시설 현장학습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 활동 제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인 문명철 씨(71)는 자활용사촌 건립 용지 조성에 참여하고 상이군경 자립 지원을 해 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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