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되도록 입원 한 번 안 해"…함익병이 꼽은 건강 비결은 [건강!톡]

입력 2026-06-21 08:22   수정 2026-06-21 08:42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최근 젊은 층에서 대상포진과 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해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21일 함익병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 '함익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못 먹어서 면역이 떨어졌다면, 요즘 현대인은 못 자서 면역이 떨어진다"며 "레지던트 시절에는 60~70대에서나 보던 대상포진을 최근에는 10대 환자에게서도 진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65세가 되도록 병원 신세를 지거나 입원해 본 적이 없다"며 "육체와 정신의 균형을 잡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보약이나 백신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만 배는 이롭다"고 조언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코로나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앞으로도 주기를 두고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바이러스는 생존을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력은 강해지고 독성은 약해지는 특성을 지닌다"고 했다. 이어 호흡기 질환을 완벽히 막아주는 백신은 없으며 가장 훌륭한 백신은 스스로가 지닌 면역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익병 전문의는 영상에서 의학 발전에 따라 병명이 늘어나면서 진단율이 상승했을 뿐, 실제로 아픈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함익병 전문의는 대표적인 예로 소아 ADHD와 자폐 스펙트럼 등을 들었다. 그는 "진단이 늘어 조기 치료 기회가 생긴 것은 좋지만, 새로운 병명이 많아졌다고 해서 인류가 과거보다 더 아픈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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