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 항저우 소재 바이오 소재 유통 전문기업 바이오 스마일과 중간엽줄기세포(MSC) 전용 화학조성배지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엑셀의 주력 제품인 ‘CellCor MSC CD AOF’의 중국 시장 판매를 추진한다.
바이오 스마일은 세계적인 배지 기업인 론자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전문 유통·기술 서비스 기업이다. 대학·연구기관 및 바이오텍 기업에 세포배양 배지와 시약,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배지 사업 부문에서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CG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강소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셀세라퓨틱스는 앞서 블루메이지와의 NK·T 면역세포 배지 공급, 샹야와의 엑소좀 전용 배지 공급에 이어 MSC 배지 공급망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면역세포, 엑소좀, MSC 등 핵심 화학조성배지 제품군 전반에 대한 중국 현지 공급 채널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 공급체계를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CellCor MSC CD AOF는 미국 FDA DMF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표 제품으로, 최근 메디포스트가 추진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상업화 프로젝트에도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뤄춘팡 바이오 스마일 대표이사는 “배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개월간의 평가를 통해 엑셀 화학조성배지가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엑셀세라퓨틱스의 기술력과 양사가 구축해 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내 정식 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엑셀세라퓨틱스 제품의 공급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MSC 배지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기업들의 제품을 공급하며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바이오 스마일과의 협력을 통해 엑셀 화학조성배지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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