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7월 분양 예정

입력 2026-06-26 09:55   수정 2026-06-26 09:56

DL이앤씨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7월 분양 예정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분양과 정책금융을 활용한 신혼희망타운이 실수요자의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간 아파트 가격 부담이 커진 분당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공급이 예고되면서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오는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215-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총 1400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공급 대상은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 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51㎡A타입 274가구, 55㎡A타입 348가구, 55㎡B타입 134가구, 59㎡A타입 167가구, 59㎡T타입(테라스형) 10가구 중심으로 공급된다.

최근 공공분양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정책금융 활용 가능성이 청약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초기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상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남서·남동향 위주 단지 배치에 더해 판상형 가구 구성 비율 82% 이상이며 세대 내부에는 DL이앤씨의 평면 특화설계인 'C2 하우스'를 적용했다. 또한, 타입별로 주방 확장형 아트월과 와이드 주방 창호, 현관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2층 구조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확장형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두꺼운 바닥 차음재 적용을 통해 영유아 가구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조경은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입지 측면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버스를 이용하면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까지 약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기존 분당 생활권을 공유한다.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있으며, 고기동 유원지와 낙생저수지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정자역과 미금역 학원가 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성남낙생지구는 향후 약 44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번 단지는 해당 지구의 첫 분양 물량이다. 인근에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계획(2030년 목표)'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2030년 목표)'도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주거·산업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발표 기준 '4년 연속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고 지난해 기준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며 공공분양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금리 등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초기 자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주택전시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천동 855-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2월로 계획돼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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