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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의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제조업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는 데이터 발표후 낙폭을 축소했다.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은 0.3% 하락했다. S&P500은 0.1% 내렸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1% 올랐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6%,7% 하락했으며 인텔, AMD 등 상반기에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주식들 대부분이 4~5%씩 하락세를 보였다.
나이키는 개장전 발표한 실적에서 경영진이 신중한 전망을 제시하고 소비자 불안감 증가를 경고한 후 1.1%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마이클 버리가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처음으로 공매도를 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 날 발표된 제조업 데이터에서 미국 제조업 활동이 6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란 전쟁으로 인한 투입 비용 급등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이란과의 간접 회담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1.18% 하락한 배럴당 72.0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0.7% 내린 배럴당 68.94달러에 거래됐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목표치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463%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강세를 보여온 ICE달러지수는 전 날보다 0.1% 오른 101.323으로 또 다시 강세를 보였다.
금 현물 가격은 1.9% 상승한 온스당 4,083.86달러를 기록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최근 몇 주 동안 가격 리스크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향후 금리 정책과 관련하여 "선제적 지침"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준의 입장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2일에 발표될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공개된 ADP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 창출은 예상보다는 적지만 다시 한번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만약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서도 견조한 고용 추세가 확인된다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확고해질 가능성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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