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日스미토모와 유리기판 합작사 설립

입력 2026-07-02 17:31  

삼성전기가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유리기판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리기판 공급망을 경쟁사보다 먼저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기는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 동우화인켐과 유리기판 JV를 설립하기 위한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합작법인 명칭은 ‘글라셈’이다. ▶본지 6월 29일자 A23면 참조

양사의 출자 규모는 약 4800억원이다. 지분율은 삼성전기가 66%, 동우화인켐이 34%로 나눠 갖는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동우화인켐 사업장에 생산 거점을 조성한다. 법인 설립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안정적인 글라스 코어 공급망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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