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조롱 논란 사과 앞두고…광주일고 폭탄 협박

입력 2026-07-04 14:03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광주 북구 누문동 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내용의 협박성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학교 내부와 주변에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광주일고에서 오는 6일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과 지역 비하에 대한 공식 사과 일정이 예정된 점을 고려해 협박 글과의 연관성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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