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현장에 AI 입힌다…AX 민·관협의체 첫발

입력 2026-07-07 17:49   수정 2026-07-08 01:00

경상남도가 지역 제조업의 피지컬 AI 대전환을 이끌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 및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경상남도는 7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경남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관련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협의체는 제조 기업과 첨단 기술 공급 기업 사이의 튼튼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수요 발굴부터 기술 연결과 AI 실증, 사업화와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을 돕는다. 이를 위해 제조 기업 역량 강화와 기술 교육 및 신규 사업 기획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나로 묶어서 펼친다. 소프트웨어와 AI 융합 기술 실증 및 경남형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사업 등에 속도를 낸다. 지역 제조 기업의 AI 활용을 크게 늘리고 기술 공급 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

경상남도는 도내 제조 기업의 물리적 AI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실증 산업 단지 구축 등을 꼼꼼히 추진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를 새롭게 연다. 이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플랫폼을 세워 든든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박환 도 인공지능산업과장은 “민선 9기 경상남도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피지컬 AI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이 제조 현장에 빠르게 퍼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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