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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 미국 나스닥 시장이 2020년 2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블랙록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여전히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시장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이 날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아이셰어 나스닥100 ETF’를 출시해 현지시간으로 목요일(9일) 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ETF는 인베스코의 나스닥 100 투자 펀드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코는 QQQ 트러스트 시리즈1(QQQ)과 나스닥100 ETF(QQQM) 펀드를 통해 나스닥 투자자 시장을 장악해왔다.
지난 달에는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도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ETF 를 출시했다.
대형주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나스닥 100지수는 지난 2분기에 2020년 4월 이후 최고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대 비금융 기업을 추적한다.
아이셰어 나스닥 100 ETF는 주당 순자산가치(NAV) 24달러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인베스코의 나스닥100 펀드들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722.45달러와 297.45달러이다.
블랙록은 현재 아이셰어 나스닥 톱 30 스톡스 ETF 및 아이셰어 나스닥 프리미엄 인컴 액티브 ETF 와 같은 다른 나스닥 투자 ETF를 통해 4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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