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9%·국민의힘 36.0%…오차범위 내 접전 [미디어토마토]

입력 2026-07-09 11:28   수정 2026-07-09 11:36

민주당 41.9%·국민의힘 36.0%…오차범위 내 접전 [미디어토마토]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직전 조사 이후 2주 만에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6.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3.5%, 개혁신당 2.5%, 진보당 1.5%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은 2.6%, '지지 정당 없음'은 10.7%,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2주 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8%포인트(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4%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1.3%포인트 앞섰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5.9%포인트 앞섰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3.0%포인트)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 47.3%, 민주당 26.4%였고,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9.4%, 민주당 31.2%로 집계됐다.

반면 40대는 민주당이 54.2% 대 국민의힘 27.4%, 50대는 민주당이 50.6% 대 국민의힘 25.4%, 60대는 민주당이 46.4% 대 국민의힘 35.7%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민주당 38.2% 대 국민의힘 34.4%였다. 국민의힘의 30대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9.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충청, 호남에선 민주당이, 영남과 강원·제주에선 국민의힘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이 42.3% 대 국민의힘 34.3%, 경기·인천은 민주당이 43.2% 대 국민의힘 33.0%,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이 45.3% 대 국민의힘 32.9%, 광주·전라는 민주당이 56.3% 대 국민의힘 22.7%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은 국민의힘 44.9% 대 민주당 27.4%, 부산·울산·경남(PK)은 국민의힘 45.2% 대 민주당 36.1%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52.6% 대 민주당 42.8%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9.4%포인트 떨어졌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38.9%, 국민의힘이 31.7%로 민주당이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75.2%, 민주당 10.8%,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73.4%, 국민의힘 8.3%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진보층 지지율은 2주 전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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