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달러 데님' 불티…리바이스 실적전망 상향

입력 2026-07-09 17:42   수정 2026-07-10 00:4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리바이스가 여성복과 프리미엄 데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8일(현지시간) 리바이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8달러로 시장 추정치(0.24달러)를 웃돌았다.

상품별로 같은 기간 여성복 매출은 11%, 셔츠 블라우스 스웨터 등 상의 매출은 5% 증가했다. 데님 부문이 40% 급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미셸 가스 최고경영자(CEO)는 “300달러(약 45만원) 수준인 프리미엄 라인 블루탭 데님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프리미엄 데님 사업이 장기적으로 1억~2억달러 이상의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리바이스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5~6.5%에서 7.0~7.5%로 올렸다. 분기 배당금도 14% 인상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에 따른 시장 불안 속에서 이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하락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주가는 약 17% 상승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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