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퇴하고 주식 올인 23살 청년…수익률 170% 잭팟 비결

입력 2026-07-11 09:52   수정 2026-07-11 10:43

대학 자퇴하고 주식 올인 23살 청년…수익률 170% 잭팟 비결

한경의 온라인 유료 투자 플랫폼 한경프리미엄9은 각종 투자대회에서 우승한 젊은 투자 고수들의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인터뷰 전문은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어보고 싶었습니다. 안 되면 그때 다른 길을 찾으면 되니까요."

2003년생 조용범 씨(23·사진)는 입학한 지 반 학기 만에 대학을 그만뒀다. 적성에 맞지 않는 전기공학 대신 그가 택한 것은 주식이었다. 스무 살에 주식 계좌를 처음 열었지만, 군 복무를 마친 2024년 11월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침이면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오후에는 전날 나온 증권사 리포트를 훑었다. 저녁에는 투자 대가들의 강연 영상을 두세 번씩 돌려봤다.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낸 건 아니다. 성인이 되자마자 주식 계좌를 열었지만 4년 가까이 큰 수익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 시간 동안 그가 얻은 것은 돈이 아니라 원칙이었다.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는 곳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단기 트레이딩으로 시장에 입문한 조 씨는 지난해 반도체 사이클을 계기로 투자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상승장에서는 돈을 벌 수 있겠지만, 20~30년 뒤에도 통할 방법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성장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경제신문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개최한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그의 올해 수익률(지난 6월 초 기준)은 170%에 달한다.

조 씨는 자신과 같은 청년들에게 "투자를 통해 당장 목돈을 만들려고 달려들기 보다는 평생 가져갈 투자 원칙과 사고 체계를 세우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가 정한 대표적인 원칙 중에 하나는 '상승 사이클의 초반에는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사이클 초반에는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때로는 가파른 조정장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섣부르게 매도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산업 사이클이 훼손됐는지를 먼저 챙겨 봐야 한다는 내용이다.

종목을 고를 때는 매크로와 실적, 챠트, 센티멘트(투자 심리), 밸류에이션 등을 동시에 봐야 한다고도 했다. 이 다섯가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성공 투자 확률이 높다고 했다.

그의 자세한 투자철학은 한경 프리미엄9에서 볼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