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초복인 7월 15일 하루 동안 전 점에서 '갓 수확한 그대로 유명산지 수박'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8~9kg 수박 1통 기준 2만299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초복 시즌 수박 수요에 맞춰 장마철에도 11브릭스 이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CA 저장 기술을 적용했다. CA 저장 기술은 저장고 안의 온도와 습도,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상품 특성에 맞게 조절해 수확 당시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초복 시즌은 장마와 겹치는 경우가 많아 강우 영향으로 수박의 당도와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줄이기 위해 장마가 본격화하기 전인 7월 초 수확한 수박을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내 CA 저장고에 보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진천·음성 지역에서 수확한 수박 약 15t(톤), 2000통이다.
초복 보양식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두마리 복닭' 550g 2입 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백숙용 통큰 통닭' 700g은 엘포인트 회원이 3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4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간편 보양식 상품도 할인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 냉장 삼계탕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50% 할인한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 100g과 '국산 데친 문어' 100g은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20% 할인 판매한다. 델리 코너에서는 신상품 '한마리 통장어구이'를 4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CA 저장 수박을 운영해왔다. 현재는 수박뿐 아니라 사과, 시금치, 양파 등 다양한 신선식품에 CA 저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마늘쫑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7월 1일부터 약 2주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는 약 1000톤 규모의 CA 저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기반으로 제철 신선식품의 품질 관리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김야긴 과일팀 MD는 "복날 대표 먹거리인 수박을 고객들이 가장 맛있는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CA 저장 기술을 통해 품질 관리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제철 상품에 차별화된 관리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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