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띄운 네이버…"구매·예약도 알아서 척척"

입력 2026-07-13 16:06  

'AI 검색' 띄운 네이버…"구매·예약도 알아서 척척"

네이버가 검색 이후 구매와 예약까지 직접 수행하는 ‘실행형 인공지능(AI)’ 경쟁에 속도를 낸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를 넘어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하게 작동하는 AI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모델 이사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D2SF에서 열린 ‘테크 딥톡’ 간담회에서 “검색만 잘하는 AI를 넘어 구매와 예약까지 가장 정확하게 해내는 AI를 만들겠다”며 “검색·구매·예약 등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AI 탭’에 적용되는 새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에 맞게 개발한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했다. 강화학습 비중을 높여 응답 속도를 기존보다 약 2배 높이고,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내는 환각(할루시네이션)은 최대 30%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 의도를 분석해 추론하고 서비스와 연계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 기술도 공개했다. 역할별 소형언어모델(SLM)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 비용은 최대 3배 줄이고 응답 속도는 2배 이상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승균 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리더는 “지난 27년간 축적한 검색 인프라, 콘텐츠, 서비스를 AI와 연결하는 것은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네이버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술도 고도화한다. 검색창의 스마트렌즈를 중심으로 사진 한 장만으로 검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AI 검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