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혹서기 기간 '화채 총 4만4,000 그릇 제공'

입력 2026-07-13 16:05   수정 2026-07-20 16:31

HD현대重, 혹서기 기간 '화채 총 4만4,000 그릇 제공'

HD현대重, 9월 초까지 화채 나누고 휴식 늘리고...찾아가는 간식차 운영


HD현대중공업이 혹서기 현장 직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간식 지원과 휴게시설 확대, 휴게시간 연장 등 전사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혹서기 맞춤형 간식 지원 이벤트인 찾아가는 간식차 '화채 드쎄오(Hwachae de CEO)'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채 드쎄오'는 불어 전치사 'de(~의)'를 활용해 'CEO가 준비한 화채'라는 의미와 '화채 드세요'라는 발음을 접목한 명칭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초까지 총 4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오후 휴게시간(15시)마다 임원과 부서장이 현장 주요 거점을 찾아 총 4만 4,000그릇(회당 1,000그릇)의 시원한 과일 화채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표이사인 이상균 부회장이 직접 생산 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화채를 건네며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회사는 간식 지원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강화해 시행 중이다.

현재 현장과 선상, 선실 등에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270여 개의 휴게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동식 버스형 휴게시설과 간이 쉼터, 그늘막, 몽골텐트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을 현장 곳곳에 추가 설치해 작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혹서기 기간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추가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등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빙기, 스팟쿨러, 환기팬,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 설비를 확대 운영하고, 얼음물, 식염포도당, 에어자켓, 팬조끼, 클립팬 등 혹서기 대응 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현장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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