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포스코이앤씨·플러스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경북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118 외 1개 필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양육 친화형 주거단지이자,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공공 임대아파트다. 내년 초 착공, 2029년 말 준공이 목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7개 동, 총 7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신도시 내 최고층 아파트로 들어설 예정이다.전용면적은 67㎡와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세대 구성은 △67㎡ A 163세대 △67㎡ B 109세대 △84㎡ A 95세대 △84㎡ B 359세대로 총 4개 타입이다. 공급 유형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10년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아파트’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1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관통형 엘리베이터’를 도입했다. 양방향 출입이 가능한 구조를 적용해 외부 동선과 분리함으로써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알파룸과 넉넉한 현관 창고, 대형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양육 친화적인 특화설계도 이번 단지의 강점이다. 지상에는 차량 운행을 최소화한 보행자 중심 안심단지를 조성했다. 예천군이 추진하는 통합돌봄클러스터가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호명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안전과 품질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까지 세심하게 반영됐다”며 “도민들이 오래도록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명품 공공주택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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