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홀텍 뉴클리어가 연내 나스닥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텍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원으로 원자력발전이 두각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진 것을 IPO의 기회로 삼았다. 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뉴스케일파워, X에너지, GE히타치, 웨스팅하우스 등이 경쟁사로 꼽힌다.
1986년 설립된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홀텍은 세계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 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 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과는 2021년부터 SMR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 중이다. 두 기업은 ‘SMR-160’과 ‘SMR-300’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홀텍이 공동 구축 중인 첫 상용 SMR ‘파이오니어 1·2호기’이 연내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드 원전 부지에서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미 에너지부로부터 4억달러의 보조금 지원을 확보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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