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밀 냉각 의료기기 기업 리센스메디컬(공동대표 김건호, 최의경)이 ‘아이스니들링(Ice Needling)’ 기술을 적용한 홈뷰티 디바이스 ‘COOLOA 600(쿨로아 600)’을 출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COOLOA 600은 리센스메디컬이 선보이는 첫 번째 소비자용 제품이다. 회사는 미국 FDA De Novo 승인을 획득한 정밀 냉각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은 이 같은 냉각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이스니들링은 미세 얼음 입자를 분사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PDRN·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전용 앰플의 피부 흡수를 돕는 기술이다. 사측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정밀 냉각 제어 기술을 가정용 디바이스 형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리센스메디컬은 정밀 냉각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15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40여 건이 COOLOA 600에 적용됐다. 관련 기술의 원리는 약학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2025)’에 연구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COOLOA 600은 열 기반이 아닌 정밀 냉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디바이스 본체에 전용 부스터(앰플)와 카트리지를 체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제품명의 ‘600’은 1회 사용 시 제공되는 600회 분사(샷)를 의미한다.
리센스메디컬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식 판매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런칭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며,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COOLOA S 부스터 리젠 리프트 앰플 1세트를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COOLOA 600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냉각 기술을 홈케어 제품에 적용한 결과물”이라며 “가정에서도 냉각 기반의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유통 채널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센스메디컬은 극저온 냉매를 특정 온도로 급속·정밀 제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냉각 마취·치료용 의료기기를 상업화한 코스닥 상장사다. 주요 제품으로 TargetCool, OcuCool, VetEase, CoolPot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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