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정진완·오른쪽)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930조원 규모의 외화금고를 관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2029년 7월까지 3년간 국민연금기금의 외화출납, 외화계좌 관리, 외환거래 지원, 자금 결제 등 외화금고 업무를 전담한다. 성과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약 1670조원이다. 이 중 930조원(55.7%) 정도를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정진완 행장은 “국민연금의 글로벌 자산 운용을 지원해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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