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만난 에버랜드 아기 사자 '라온'

입력 2026-07-14 17:50  


에버랜드에서 8년 만에 태어난 아기 사자가 삼성라이온즈의 전반기 상승세와 맞물려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에버랜드는 삼성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선수가 에버랜드를 찾아 최근 태어난 수컷 아기 사자를 만나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BO 올스타전 출전 이후 휴식기를 맞은 양 선수가 지난 12일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으면서 이뤄졌다.

에버랜드에서 아기 사자가 태어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아기 사자는 출생 직후 어미 사자가 돌보지 못해 주키퍼들이 인공포육을 맡았으며, 사육사들이 밤낮없이 젖병을 물리며 보살핀 덕분에 현재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7승 무패를 기록하며 삼성라이온즈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양 선수는 에버랜드 동물원 보전센터에서 아기 사자를 만나 직접 이름도 지어줬다.

양 선수는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의 막내 캐릭터 이름을 따 '라온'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양 선수는 "라온이가 건강하게 자라 언젠가 에버랜드 사파리를 이끄는 늠름한 사자가 되길 바란다"며 "아기 사자의 기운을 받아 삼성라이온즈도 올해 KBO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양 선수와 아기 사자의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약 6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은 "라온아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사자의 기운으로 삼성 우승 가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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