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오른다"…유튜버 믿었던 20대의 끔찍한 선택

입력 2026-07-14 22:18   수정 2026-07-14 22:54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검거됐다. 그는 유튜버 말만 믿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9분쯤 부산 남구 한 상가에서 흉기로 4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주식 투자 유튜버였다고 한다. B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였던 A씨는 B씨의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소재지를 파악한 뒤 흉기를 지닌 채 찾아갔다. 이어 B씨를 발견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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