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강화하는 네이버쇼핑, 새벽·일요배송 상품 늘린다

입력 2026-07-16 17:24   수정 2026-07-17 00:38

물류 강화하는 네이버쇼핑, 새벽·일요배송 상품 늘린다

네이버는 기존 ‘N배송’에서 판매자의 운영·관리 부담을 낮춘 ‘N배송 by 네이버’의 오픈 베타 서비스(N배송 FBN)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접물류 시장 진출을 선언한 네이버가 그 이전에 소규모 판매자를 확보하고, 새벽배송·일요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N배송은 네이버가 제휴 물류사를 통해 재고 관리, 포장, 출고, 반품 등 주문 이후 물류 과정을 대행해 주는 일괄 프로그램이다. 네이버가 이번에 시작한 ‘N배송 FBN’은 여기에 더해 네이버가 판매자를 대신해 물류사 계약은 물론 상품 판매 이후 따르는 물류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형태다.

기존 N배송에서는 판매자가 직접 물류사와 접촉해 계약 조건을 협의해야 했고, 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환불, 고객 불만 응대 등도 직접 처리했다. 반면 N배송 FBN을 활용하면 이 모든 과정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반품 절차도 더 간편해진다. 지금은 사용자가 택배 수거 방식이나 반품 주소 등을 일일이 선택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N배송 FBN 상품은 전담 택배사가 상품을 자동 수거하며 전용 통합반품센터에서 상품 검수부터 반품 처리까지 담당한다.

네이버는 N배송 FBN으로 판매 이후 과정이 간편해지는 만큼 더 많은 판매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점이 늘면 네이버로서도 새벽배송·일요배송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상품군이 증가한다. 새벽배송·일요배송은 쉬는날 없이 배송하는 ‘로켓배송’을 가진 쿠팡 대비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수도권에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네이버는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배송 일괄 프로그램을 시험하고, 실시간 배송 체계를 구축하며 배송 체계 전반을 준비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 판매자는 네이버 중개를 통해 더 쉽게 원하는 물류사를 찾게 되고, 물류사도 많은 판매자가 들어오면 건당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