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사장(사진)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이 16일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로봇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 홈 등 4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본사 및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및 법인장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LG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 회의를 연다.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삼중고’와 중동 지역 분쟁 등에 따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올 상반기 성과를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조4784억원을 뛰어넘었다.
류 사장의 경영 철학인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 관점의 조직별 사례도 공유했다. 부문별로 현안을 알려 이를 보완하거나 실행 속도를 높이고 발상을 전환해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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