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이날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무인차량 국내 구매 사업의 기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사청은 3분기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목적무인차량은 군인을 대신해 전투 및 정찰, 물자 수송 등 임무를 수행한다. 육군의 미래형 지상전투 체계인 ‘아미 타이거 4.0’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후보였는데 아리온스멧이 기술·성능과 신뢰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차 사업 규모는 496억원에 불과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첫 생산을 맡으며 후속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3차 후속 사업으로 이어지면 사업 규모가 5000억원으로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운용 실적을 기반으로 차세대 무인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수출 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군의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유정/김다빈 기자 yjroh@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