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자치분권이 이재명 정부 성공 열쇠"

입력 2026-07-16 17:59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치분권 강화를 앞세워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3선 광명시장인 그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자치분권론자다.

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기초단체장 출신 대통령으로 기본사회와 지역화폐 등 주요 정책도 지방 현장에서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역시 결국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자치분권을 기반으로 당 혁신과 정부 성공을 지원하는 5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공약은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격상하는 자치분권형 개헌이다. 헌법에 자치분권 국가 지향을 명시하고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확대하는 한편, 대통령실에 '자치분권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확대, 당원 중심의 당 운영, 지방의회법 제정, 국가균형발전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시장은 "이번 출마는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전국 풀뿌리 당원들이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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