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 둘째주에 전주 대비 7%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한 뒤 셋째주부터 27%→26%→24%로 떨어지다가 이번주에 소폭 상승했다.
당 안팎에선 장동혁 지도부가 외연 확장을 도외시하고 장외 정치에만 매몰된 결과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당 쇄신을 외면한 채 지지부진한 국면이 계속되면 지방선거 전까지 이어지던 박스권 지지율이 재연될 것”이라며 “장 대표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국면을 전환할 뾰족한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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